[고베] 전시 포토 리포트 리포트를 공개했습니다
「식물 × 장인」 전시 포토 리포트
현재 개최 중인 고베 전시장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도쿄 전시장(7~9월)은 종료되었으며, 전시 구성은 고베와 동일합니다.
고베 전시장은 상설전시(지하1·지하2층)와 연계되어 있으며, 층별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1층 홀:지붕 잇기, 지하1·지하2층: 맞추기, 엮기, 전달하기

■ 지붕 잇기 ― 전통 지붕 재료
도쿄와 마찬가지로 초가지붕(茅葺き), 편백나무 껍질지붕(檜皮葺き), 널판지붕(杮葺き) 을 소개합니다.

지붕 재료로 많이 쓰이는 억새, 갈대, 밀짚 등의 식물 표본과 지붕 구조 모형을 함께 전시합니다.
초가지붕

대형 초가지붕 구조모형과 4K영상 두 편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형도 고치현 유스하라초에서 네 명의 지붕 잇기 장인이 오셔서, 4일 동안 전시장안에서 지붕모형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그 작업 과정을 관람객에게 공개했습니다.
1층 영상 코너(단축판): 「이세 신궁의 가와구치 갈대밭」 (2분 25초)、「아소산의 갈대」 (2분 48초)
「아소산의 억새」(2분48초)
지붕 재료

‘가야(茅)’는 특정 식물이 아니라, 지붕에 쓰이는 풀의 총칭입니다. 고베 전시장에서는 도쿄에서 전시하지 않았던 아사가라, 오기, 치가야, 시마가야 도 추가되어 더욱 풍부한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편백나무 껍질지붕

히노키 나무 껍질 지붕의 구조 모델, 재료, 도구를 전시하고 있으며 사용법을 설명한 영상도 상영됩니다.

일본 특유의 히노키 나무 껍질로 만들어지는 우아한 곡선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널판지붕

구조 모델, 재료, 도구, 설명 영상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널판지붕은 처마부터 놓기 시작하여 두께 3 mm의 얇은 판재를 1촌(3 cm)씩 어긋나게 겹치고, 물막이 동판 → 상부판 → 평판 → 마루(용마루) 로 겹쳐가면서 잇습니다. 물막이 구리판은 약 30 cm 간격으로 넣어줍니다.
■ 맞추기 ― 나무와 나무를 잇는 기술 (B1 & B2)
지하 1층


상설전시 「목구조 집」과 연계하여, 코시카케카마쯔기, 카나와쯔기 등 다양한 목재 결구 기술 (맞춤과 이음)이 실제 건축물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잇는 ‘목구조 짜임(장부맞춤)’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 2층


건축용 목재와 그 깎은 대팻밥(깎은 나무 조각)을 전시하여 나무마다 가지고 있는 향기를 맡아볼 수 있습니다. 도쿄 전시때의 4종(삼나무, 히노키, 적송, 밤나무)에 더해, 고베에서는 히바, 츠가, 느티나무, 벚나무가 추가되었습니다.
■ 엮기 ― 대나무와 풀의 활용 (B2)

상설전시 「일본 전통미」와 연계하여, 다실 골조 모형을 중심으로 대나무, 등심초, 향부채풀(히메가마) 식물 표본과 벽체 기초 구조, 다다미(畳)에 대한 설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전달하기 ― 식물과 사람, 현재와 미래 (B2)

영상 라이브러리 옆, 서가 뒤쪽에 마련된 코너로, 사람과 식물의 관계 및 미래로 이어지는 시각을 제시합니다.
■ 영상 코너 (B2)

1층에서 상영되는 영상의 완전판(본편) 을 상영합니다. 앉아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연 작품: 「이세 신궁의 가와구치 갈대밭」 (9분52초)、「아소산의 갈대」 (15분)
고베 전시장은 상설전시와의 연계로 전시물이 더욱 풍부 해졌으며, 이해하기 쉽고 체험 요소도 강화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로 덮는 지붕의 구조를 눈높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드문 기회입니다.
전시는 12월 14일(일)까지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정보는 여기👉: https://plantsandcrafts.dougukan.jp/